‘매주 화요일은 꽃 사는 날’
‘매주 화요일은 꽃 사는 날’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6.0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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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전경련, ‘꽃농가 돕기 캠페인’ 개최

농협과 전경련이 일본대지진 피해 꽃농가 지원을 위해 앞장섰다.
농협은 최근 전경련과 함께 서울 덕수궁대한문 앞 광장과 인근의 지하철 시청역 입구 등에서 일본대지진에 따른 수출 감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꽃농가를 돕기 위한 캠페인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난 4∼5월간 대일본 장미수출물량은 전년동기 대비 60% 수준으로 감소했고 수출단가(1본당)도 지진발생 전 60∼80엔에서 지진발생후 20∼25엔으로 하락해 해외 신규시장 개척 등 수출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당분간은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중앙회 이덕수 농업경제대표이사와 전경련 정병철 상근부회장과 등 농협과 전경련 임직원 40여명은 ‘우리 꽃농가에 사랑의 손길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출근길의 시민들에게 장미 4천송이를 무료로 나눠 주고 화훼 소비촉진에 앞장서고 협력하려 나가기로 했다.
이날 시민들도 꽃과 함께 배포한 ‘Flower Day(꽃사는 날)’ 캠페인 소개 팜플렛을 받은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자세히 읽어보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전경련은 정부와 농협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매주 화요일 꽃사는날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을 우리 꽃을 구입해 선물하는 ‘Flower Day(꽃사는 날)’로 정하고, 홈페이지에 행사 취지를 공지하는 등 회원사 임직원들이 우리 꽃농가 돕기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수출부진으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업인들에게 전경련 같은 영향력 있는 단체의 든든한 협력은 우리농업에 큰 희망을 주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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