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를 수출 산업으로 ‘육성’
화훼를 수출 산업으로 ‘육성’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6.1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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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까지 화훼 수출 3배 확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화훼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품종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은 프리지아 품평회 모습.

정부가 오는 2017년까지 화훼 수출을 현재의 3배로 확대하기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6일 고품질 화훼 생산기반 확충, 선진 유통체계 구축, 생활 속의 꽃소비 활성화, 화훼 수출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화훼산업발전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가 마련한 발전대책의 주요골자를 살펴보면 꽃소비 활성화를 위한 국민적 캠페인을 전개해 국민소득 수준에 걸맞는 소비확대를 유도하고,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을 위해 신규시장 개척, 품목다변화(절화→분화 등), 신품종 육성·보급, R&D,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화훼수출전문단지 지원을 확대하고, 신시장 개척 지원 및 수출 신품종 육성 등을 통해 화훼 수출을 2010년 1억300만 달러에서 2017년에는 3억 달러로 3배 확대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절화 중심에서 분화 등을 포함한 수출품목을 다변화하고 수출국도 일본 중심에서 러시아, 중국 등으로 확대하고, 자조금을 활용해 해외바이어 초청 등 시장 개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화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생산시설 현대화, 신품종개발, 습식유통확대 등을 추진하고, 화훼전문생산단지를 중심으로 시설현대화, 비용절감형 재배기술 보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생산자단체, 수출전문업체를 화훼브랜드 경영체(법인)로 적극 육성해서 화훼 수출과 화훼산업 발전을 선도케할 계획이다.
국산신품종 육성 및 로열티 대응을 위해 R&D지원을 확대하고, 국산 우수 신품종 개발, 로열티 대응 산학연 공동연구 활성화로 국산품종 재배 점유율을 확대해 장미·국화는 2009년 13%에서 2017년에는 33%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한편, 신규시장 개척 및 수출확대를 위한 수출연구사업단도 운영, 우수 신품종 농가 보급 촉진을 위한 종묘보급센터 설치를 지원해 2015년까지 5개소를 설치한다.
백합 주산지에 ‘종구전문 생산단지’ 조성을 지원해 2015까지 5개소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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