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에도 농업인·기관 수고하셨습니다”
“올 한 해에도 농업인·기관 수고하셨습니다”
  • 홍귀남 기자
  • 승인 2014.12.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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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올해 성과 되짚어보는 새로운 각오 다져

올해 대한민국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채소부문 이진우, 과수부문 김정오, 화훼부문 박노은, 축산부문 양의주 씨가 각각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2월 19일 전북혁신도시 내 농촌진흥청 종합연찬관에서 농업인‧소비자‧학계‧유관기관 대표, 지방 농촌진흥기관,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 임원진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를 열고 새로운 도전을 다짐한다.

농진청은 올해 정책제안 300여건, 영농활용기술 1300여건, 산업재산권 출원‧등록 1441건, 기술이전 1137건, 정부연구개발 우수성과 6건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결과를 인정받아 책임운영기관평가 최우수상 수상,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 지역발전사업 최우수 등 조직 운영과 성과 관리 26분야(58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종합보고회에서는 한마음으로 땀 흘린 대내‧대외 유공자를 포상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 의지를 다진다. 대한민국최고농업기술명인 이진우, 김정오, 박노은, 양의주 씨 선정 이외에도 올해 최고연구원상은 뒤영벌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 국립농업과학원 윤형주 박사와 제주흑돼지 난축맛돈 개발과 산업화에 기여한 국립축산과학원 조인철 박사가 수상했다. 지방연구원 중 우수 양송이버섯의 새 품종을 개발‧보급하는 데 노력한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이병주 박사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밖에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우수기관상, 홍보대상 등 총 108명(기관)이 영광을 안았다.

이날 종합보고회에서는 농업·농촌을 위한 상생과 화합, 도전, 열정, 창조, 감동의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를 통해 창조농업의 실천 방안을 공유와 함께 각 연구실에서 노력한 연구 성과와 수상자들이 개발한 우수성과, 9개 지방을 대표하는 지역특성화사업 성과도 전시됐다.

이양호 청장은 “이번 종합보고회는 농촌진흥 가족과 농업인이 모두 모여 올해를 되짚어보며 결실을 축하하고,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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