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특작과학원‧논산 양촌농협 업무협약 체결
원예특작과학원‧논산 양촌농협 업무협약 체결
  • 홍귀남 기자
  • 승인 2014.12.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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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기관과 현장 간의 협력 통한 농업 소득 향상 기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2월 16일 논산 양촌농협과 원예작물 새로운 품종과 기술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채소, 과수, 화훼 등 원예작물 육성 품종과 생산, 유통 등 새로운 기술 개발과 신속한 현장 보급에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품종 육성, 생산과 유통 등 기술 개발 분야를, 논산 양촌농협은 생산과 유통 시설, 운영분야에서 역할을 분담한다. 또, 현장에서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상담과 품목별 농업인 기술 교육을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 김영철 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논산 양촌지역의 농업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작목, 새 품종, 새로운 기술을 적극 지원하고 연구기관과 현장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보급 효율을 한층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논산 양촌농협 김긍수 조합장은 “지역농업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새로운 기술 지원이 절실하다”며 업무협약 체결에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논산 양촌지역은 중부내륙권의 원예작물 주산지로, 딸기와 멜론 등 과채류와 상추, 머위, 취나물, 깻잎 등 쌈채류로도 알려져 있다. 특히, 2013년에는 집하, 세척, 예냉, 선별, 포장, 저장, 출하시설을 갖춘 연면적 8264㎡(2500평)의 산지유통센터(APC)를 처음으로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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