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고기 소비 붐 일으킨다
한우고기 소비 붐 일으킨다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6.1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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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한우불고기 페스티벌’

최근 한우가격이 폭락됨에 따라 가격안정화 방안과 소비촉진을 위해 대대적인 한우고기 소비 붐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대표이사 남성우)는 지난 1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한 달 간 수도권 농협 하나로클럽 28개소에서 한우 불고기 1만두 분량을 대폭 할인판매하는 ‘농협 한우 불고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그 동안 한우가격은 지속적인 가격 상승에 힘입어 270만두에 이를 만큼 사육 두수가 크게 증가했으나 국내 경기 하락과 지난해부터 발생된 구제역으로 인해 소비가 감소함에 따라 지난 설 이후부터 큰 폭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한우 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적정 사육두수 유지가 필요하므로 저능력우 등 비경제적인 한우 암소 위주로 사육두수를 내년 3월까지 13만두를 감축할 계획이며, 전국 118개 지역축협 및 조합원이 솔선수범해서 1천두를 반값으로 기증 출하하여 조합판매장에서 대폭 할인판매를 할 계획이다.
한우고기 소비확대를 위해 금차에 개최하는 한우불고기 페스티벌은 수도권 농협하나로클럽과 직거래 차량을 이용한 과천 바로마켓, 전국의 농축협 판매장에서 단계별로 할인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수도권 농협 하나로클럽 28개소에서 실시하는 ‘한우불고기페스티벌’은 한우 앞다리, 설도 등 불고기 부위를 돼지 삼겹살 가격(2만4천388원/1kg)에도 못미치는 kg당 1만6천900원(산지가격 연동)에 판매하는 파격적인 할인판매 행사로 1인 2Kg 한정으로 한 달 동안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과천 바로마켓에서는 다음 주부터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목요일에 직거래차량을 확대 운영하여 40% 할인된 가격으로 한우 불고기의 파격 할인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2천억원을 조합에 지원해 전국 농협 계통 판매장 1천300개소가 참여하는 불고기 페스티벌 할인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남성우 대표이사는 “어려움에 처한 한우 농가를 보호하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고기를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파격 할인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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