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하고 활력있는 희망농업 육성한다
제주, 강하고 활력있는 희망농업 육성한다
  • 한승화 본부장
  • 승인 2015.01.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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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전략 11대 혁신과제 역점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1월 8일 올해 농축산식품국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 미래 농업 육성을 위해 4대 전략목표를 설정, 11대 혁신과제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4대 전략 목표로는 △농업체질 개선(강하고 활력있는 희망농업 육성) △제주형 세계 일류식품산업 육성 △명품산업으로의 감귤산업 재창조 △글로벌 선진축산 구현이다.

제주도는 농업체질 개선을 위해 우선 1차 산업의 보조사업을 올해부터 100% 공모사업으로 전환한다. 보조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공모제 시행으로 농정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참여기회를 확대, 원칙과 기준에 입각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 FTA, TPP 등 총체적 대응으로 맞춤형 종합대책을 마련, 개방화에 선제적 대응을 해나간다. TPP협상내용 실시간 파악 등 총체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한·중, 한·영연방FTA와 관련 1차 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을 수립, 정부지원 대책과 연계 2016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농산물 유통구조도 산지유통인 중심에서 농협 중심 유통체계로 전환해 농협유통 점유율을 지난해 기준 감귤 46%에서 2017년까지 70%이상, 월동채소 16%에서 60%이상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제주전역 안전성(친환경·GAP이상)인증 농산물 생산체계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준비단계인 1단계는 지역별 생산지구를 지정하고, 시범단계인 2단계는 지구별 안전 농산물 생산(GAP이상), 실행단계인 3단계는 제주전역 GAP, 친환경 농산물 안전농산물 생산의 기지화 추진, 완성단계인 4단계에는 GAP농산물을 유기, 무농약으로 전환한다.

상습가뭄피해 발생 및 지역별 용수 불균형에 따른 해결책으로 농업용수 광역화사업 추진에 따른 예비타당성 조사에 적극 대응한다.

관정단위 급수체계를 읍면단위 광역급수체계로 전환하고 용수원 통합 및 관리전문화 효율적 운영으로 지하수 자원 보호를 위해 예비타당성 통과에 총력을 경주함으로써 타당성 통과 후 2016년부터 국비예산확보 및 본격 사업추진을 목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농기계 임대센터 시범운영 농가 개별 농기계 구입 부담을 경감하고 농작업 대행(위탁)시스템 구축 및 맞춤형 농기계 공급확대로 노동인력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월동채소 근원적 해결을 위해 작부체계를 전면 개선한다.

과잉생산으로 인한 산지폐기 반복 등 매년 월동채소 처리난 및 농가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선 자구노력 후 지원시스템을 가동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별 종합 품종재배를 통한 작부체계 개선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제주형 세계 일류식품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2·3차산업과 연계한 6차산업화를 통해 농업의 고부가 창출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해 식품 R&D, 기능성평가 집중 투자로 청정 농산물 브랜드화 추진에 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감귤산업 재창조로 명품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감귤품질 기준을 엄격히 적용,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현행 11단계(0번~10번과)에서 개정 5단계(2S ․ S ․ M ․ L ․ 2L) 상품을 47㎜에서 49㎜부터로 조정 추진한다.

감귤생산 실명제 최초 시행으로 책임성 부여, 고품질 생산 계기를 마련한다. 올해산 도외반출 노지감귤부터 출하상자에 성명, 주소, 연락처 등을 표기하고 2017년 이후부터는 당·산 함량을 표기토록 추진한다.

비상품감귤생산·유통 근절을 위해서는 강제착색·비상품 감귤을 경매시장에서 격리한다.

글로벌 선진축산 구현을 위해서는 제주 흑우를 보존단계(현행)에서 명품화, 상품화(5000~1만마리)해 지역 특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보들결 제주한우 브랜드가치 향상으로 시장을 차별화 한다.

아울러 구제역·AI로 인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가금류 자급자족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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