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구제역 역학조사·분석 결과 중간발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역학조사위원회 구제역분과 김봉환 위원장은 금년 1월 포천·연천 및 4월 강화·김포·충주·청양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에 대해 지금까지의 역학조사 및 분석결과를 중간 발표했다.’10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유입원인은 동북아시아 국가 외국인 근로자의 직접고용과 농장주의 동북아시아 국가 여행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제역 역학조사 과정에서 발생농장과의 연관성이 밝혀지는 대로 즉각적인 방역 조치가 이루지고 있어 실질적인 방역조치가 지연되는 일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신고와 동시에 역학 조사관들이 현장에 즉시 파견돼 발생농장과 연계된 역학관련 농가(총 3천159농가, 5월 12일 기준)를 찾아내고 분석 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방역조치가 진행됐다.
이번 역학조사는 최종적인 것은 아니며 현재까지 진행사항을 종합해 중간 발표한 것으로 향후 최종 역학조사위원회를 개최해 완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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