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양계인대회 성황리 개최
충남 양계인대회 성황리 개최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6.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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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자율적 차단방역 총력 다짐

지난 1일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충남양계인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 박태원 충남도지회장은 AI발생으로 인해 양계농가의 피해가 큰 만큼 방역과 위생을 중심으로 양계인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충남 양계인대회는 약 300명의 양계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충청남도 양계인 질병교육 및 양계정책 세미나’라는 제목으로 양계농가의 방역의식과 친환경축산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켰다.
박영진 충남도청축산과장은 “충남도에도 FMD와 AI로 가축을 매몰한 곳이 415곳이나 되기에 앞으로 사육시설개선에 주력할 것”이라며 “백신지원을 늘려서라도 질병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천안근방에 AI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철새를 쫓는 방법을 모색하고 올해 ‘조류퇴치기’를 농가에 시범적으로 적용하는 등 질병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과장은 그러나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 이전에 농가 자율적인 차단방역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준동 회장은 “수입개방화 시대에 양계산업이 어떻게 될지 불투명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들이 질병 피해를 최소화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자”고 주문했다.
이번 대회에서 충남도청 축산과 신용육 계장과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축수산과 김만태 가축방역팀장이 양계협회장의 감사장을 받았고 양계농가로는 홍성의 정수모 대흥농장대표가 공로상을 받았다.
질병교육으로서는 충남도청 축산과 신용욱 계장의 조류인플루엔자 예방대책을 강연했고 HACCP기준원 박민서 중부지원장의 가축사육단계 HACCRP과 친환경축산에 대해 강연이 있었다.
한편, 이준동 양계협회장은 올해 양계인대회를 오는 9월 21일에 대구코엑스에서 열리는 축산박람회에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부 행사로 각 분과별 자조금거출향상교육과 부노가별 당면현안과제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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