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저비용 고소득 생명농업 육성 잰걸음
전남도, 저비용 고소득 생명농업 육성 잰걸음
  • 홍귀남 기자
  • 승인 2015.01.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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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농협․농촌공사․교수 등 농업 전문가 참여 대토론회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저비용 고소득 생명농업 육성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낙연 도지사는 1월 20일 나주 혁신도시의 농식품공무원교육원에서 농업인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고소득 생명농업 육성’ 대토론회에 참석해 “한국을 다녀간 많은 중국인들이 신선식품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고 부탁하는데 이는 우리 농업이 분명 지향해야 될 방향 중의 하나”라며 “수지가 맞지 않고, 가격 변동이 심하고, 수입품과 경쟁해야 하는 등 삼중사중의 문제가 있어 그런 농정이 말만큼 쉽지는 않겠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저비용 고속득 농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생산비와의 전쟁을 이기지 못하면 우리 농업은 지속되지 못한다”며 “축산은 사료비와, 원예농업은 난방비와, 6차산업화는 유통문제와의 전쟁을 이겨내야 소득으로 남을 수 있는 만큼 이 모든 것을 전면적으로 이겨가며 농업을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전남도는 농업정보팀을 만들어 그 해의 경작 면적, 파종량에 따른 생산량 변동, 계절별 날씨 등 각 시기별 필요 정보를, 농업기술원은 생산비 절감팀을 운영, 각 분야별 생산비 절감 방안, 성공사례 등을 농업인에게 알리고 있다”며 “농업이 과학화되고 경영이 도입되는 시발점이 되길 바라는 충정으로 하고 있으므로 농업인들이 이를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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