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 대상지 확정, 1ha 추가 조성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2월 2일 지구온난화 등으로 해일과 같은 자연재해가 대형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 재해예방을 위해 해안방재림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지구 온난화로 우리나라 해수면 연상승률이 지구 평균치인 3.16㎜보다 약 1.3배 높은 4.02㎜상승하고 태풍, 해저 지진 발생빈도 증가 등으로 해일과 같은 자연재해가 대형화 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해안방재림 조성사업은 모래날림 방지, 해일방지, 방풍기능 등을 할 수 있도록 자연 방파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안덕면 사계리 해안가 등 10개소에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해송, 가마귀쪽나무, 황근 등 해수에 강한 수종으로 15ha를 조성했으며, 올해에는 2월중 제주시 지역에 대상지 확정 및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사업비 1억원(국비70, 도비30)을 투입해 해안방재림 1ha를 조성할 계획이다.
해안방재림 조성사업은 모래날림 방지, 해일방지, 방풍기능 등을 할 수 있도록 자연 방파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제주도 문순영 환경보전국장은 “해안방재림 조성사업으로 해안가 농작물 해풍 피해방지, 모래 유실방지는 물론 해일 등 자연재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지속적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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