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농촌 만드는 글로벌 공기업 앞장
행복한 농촌 만드는 글로벌 공기업 앞장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5.02.27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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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2015 주요 업무계획 발표

한국농어촌공사가 올해는 창의·소통·원칙·신뢰를 바탕으로 행복한 농어촌을 만드는 글로벌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사는 2월 25일 전라남도 나주에 위치한 본사 대회의실에서 농업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 2015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공사는 먼저 올해 경영방향에 대해 내실 강화와 청렴과 경영혁신을 통해 ‘World Best 및 Clean KRC’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공사는 △농어업 생산기반 현대화 및 생산성 증대 △농어촌 수자원관리 및 영농편의 지원 △농어촌 소득증대 및 경쟁력 강화 △농어촌지역 가치증진 및 경제활성화 △해외사업 △자체사업 및 신규사업 등 6가지를 주요사업으로 선정했다.

공사는 또 올해 사업비 4조 197억원을 확보하고 시설물 재해예방, 영농편익 증진, 일자리창출 등 시급하고 경기활성화 효과도 큰 SOC 중심으로 상반기 내 예산을 조기집행할 방침이다. 예산절감과 관련해서는 부서별 절감목표를 부여해 불요불급한 비용 72억원을 절감해 경영수지를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주요 현안으로 평년보다 저수율이 낮은 중북부지역 강화와 파주 등지를 집중 관리하고 가뭄 사전예측으로 용수부족의 우려가 큰 선제적 용수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향후 경기·강원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강수량, 저수율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전국 모내기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상무 농어촌공사 사장은 “올해 공사에서는 농어촌 정비사업과 농지은행 사업에 역점을 두고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종합관리하며 농업인의 영농규모적정화를 촉진함으로써 농업 생산성 증대와 농어촌 경제·사회적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기자간담회에 앞서 공사의 본사이전과 함께 구축한 물관리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전국 주요 댐의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CCTV 화면과 전국의 기상과 홍수상황이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상황판을 구축,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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