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구제역 단가백신 추가 공급
새 구제역 단가백신 추가 공급
  • 홍귀남 기자
  • 승인 2015.03.1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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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순 발생지역 돼지 접종 후 전국 확대

현행 구제역 백신의 효능을 보완하기 위해 O 3039가 포함된 단가백신(O1 manisa + O 3039)을 3월 중순부터 발생지역 돼지에 우선적으로 접종하고 점차 전국으로 확대 공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월 15일 가축방역협의회에서 O 3039 추가 등을 결정한 후 전문가 회의를 거쳐 ‘방역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가축방역협의회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

소(牛)는 기존 3가 혼합백신(O1 manisa + A + Asia 1) 접종 실시하고 3월 16일부터 신규 O형 단가백신 320만두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비발생 지역(전남북, 경남) 보호를 위해 발생지역 인접 시군 중심의 백신 면역대 형성 등 비발생지역에 대한 백신접종도 강화하기로 했다.

그간 역학조사결과에서 도축장 및 축산관련 차량을 통한 전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분석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3∼4월 두 달간 집중소독 등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도축장에 대한 소독관리 강화를 위해 기존 매주 수요일에 더해 매주 일요일(총 8회, 3·4월)을 ‘도축장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집중 세척․소독을 실시하고 영업피해 최소화, 도축장 자체소독 실시 및 지자체 방역관 소독상황 확인, 광역방제기․군제독차량 동원해 도축장 인근도로 집중 소독한다. 또한 전국 도축장에 파견중인 지자체 소독전담관 제도를 전국 사료회사(103개소)에도 확대 운영해 매일 사료 차량에 대한 소독 실시여부를 지도·점검한다.

구제역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일선 현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신고지연·기피 방지를 위해 도축장 출하돼지에 대한 혈청검사(NSP항체)를 강화하는 한편, 발생지역 내 양돈 밀집지역에 대해서는 특별관리 방안을 마련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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