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2015 산지유통혁신 ‘시동’
농협, 2015 산지유통혁신 ‘시동’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5.04.0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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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연합사업 올해 1조8천억원 달성 추진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3월 24, 25일 양일간 국민연금 청풍리조트(충북 제천)에서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전국의 연합사업조직 및 농협 직원 325명이 참석한 가운데‘2015 산지유통 대약진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협의 2015년 산지유통사업 추진전략, 농산물 수급안정 전략, 산지유통관리자 육성전략, 로컬푸드 직매장 육성전략 등 ‘산지유통 강화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농협의 도매사업 및 공판사업 담당부서가 참석해 청과사업 추진전략, 정가수의매매 확대전략 등 산지와 도매, 소매를 잇는 ‘농산물 수직계열화 강화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정책과 신지영 사무관이 참석해 정부의 산지유통 정책방향을 설명했으며 이어진 간담회를 통해 정부정책사업과 농협의 산지연합사업과의 공동 추진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의 농산물 유통혁신은 산지유통 강화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산지와 도매, 소비지까지 연계하는 혁신적인 계열화 시스템을 구축해 우리 농업인과 소비자가 만족을 넘어 감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지난해부터 시·군연합사업단을 상향식으로 재편하고 내·외부 농산물유통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컨설팅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연합사업조직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산지연합사업은 작년 대비 26.4%의 매출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연말까지 1조8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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