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식품업계 큰손 ‘코리아로’
해외 식품업계 큰손 ‘코리아로’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6.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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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국내 최대 농식품 수출상담회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주요 바이어 53명을 포함한 해외 농식품 바이어 큰손들이 한국에 모였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하영제)는 지난 16, 17일 양일간 양재동 aT센터에서 올해 농식품 수출목표 76억불 달성을 위해 16개국 125여명의 식품 전문 바이어를 초청, 국내 수출업체와 연결하는 농식품 수출상담회 ‘BUY KOREAN FOOD 2011’을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한류 열풍의 근원지이자 한국 농식품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중화권 시장개척 강화를 위해 중국, 홍콩, 대만지역의 주요 바이어들이 대거 초청됐다.
한국 농식품의 현지시장 확대 교두보 마련을 위해 aT와 MOU를 체결한 코프삿포르, 호북성양유공사 등 11개의 대형유통업체 관계자들이 해당 수입바이어와 함께 참여해 그룹 상담도 가졌다.
국내에서는 대상, 농심, 빙그레 등 식품기업협의회 소속 20여개 업체를 포함한 총 200여개 업체가 상담회에 참석해 해외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했다.
aT는 상담 시너지효과를 유발하기 위해 상담회 현장에 국내 주요 수출농식품을 시음·시식할 수 있도록 한 ‘식품기업 홍보관’과 수출상담에 참여하는 모든 업체의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한 ‘aT 컬렉션관’을 운영했다.
16일에는 호북성양유공사와 코프삿포르에서 aT와의 MOU 성과 사례를 발표하고 비빔밥 퍼포먼스와 퓨전국악 공연을 통해 우리 식문화에 대한 바이어의 관심을 제고할 계획이며, 17일에는 국내 대형마트 방문과 주요 문화유적지 현장방문을 통해 국내 유통현황과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한국 농식품의 수출 연계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하영제 aT 사장은 “5월 현재 농식품 수출액은 28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나 증가했다”며 “이번 수출상담회는 해외바이어와 수출업체 간 실질적인 거래성사를 목표로 하는 국내 최대의 B2B 상담행사로서 이러한 적극적인 수출전략을 통해 하반기 대전환점을 마련한다면 올해 농식품 수출목표인 76억달러 달성은 물론 한국 농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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