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농식품부,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 김재민 기자
  • 승인 2015.06.1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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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P(농산물우수관리) 우수 농가를 발굴해 현장 모델로 삼기 위해 정부가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GAP 인증사업은 도입 2006년 도입이후 올해로 10년째에 접어들고 있으나 농업인이 현장에서 참고할 만한 GAP 모범사례가 없이 농업인들이 GAP를 용이하게 실천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정부는 ‘GAP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각 지역에서 GAP 우수 농가를 발굴하는 경진대회를 추진하게 됐다.
경진대회는 지역 예선과 중앙 경진대회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먼저 각 시․군․구는 우수 GAP 농가를 1개소씩 선정해 6월 30일까지 시․도에 추천하고, 시․도는 자체심사를 거쳐 광역시 2건씩, 도는 4건을 7월 20일까지 농식품부로 추천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각 도에서 추천된 우수사례에 대해 자문 심사위원의 심의를 거쳐 8월말까지 최종적으로 우수 사례 10건 선정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농업인, 지자체의 관심도를 높여 GAP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경우 다양한 지원사업과 연계할 계획으로,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지자체(공무원) 포상, GAP 관련 지원사업 우선 배정, 유통업체 입점 지원 등 판로지원, 소비자 팸투어 현장 활용, 기획 홍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이재욱 유통소비정책관은 “농가 참여율이 낮은 GAP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농업인뿐만 아니라 유통업체, 소비자 등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관심도 제고뿐만 아니라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추진체계 정비에도 기여하는 등 GAP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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