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산업에 날개를 달자
닭 산업에 날개를 달자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6.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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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대표 리포트 제22호 발간

가축으로서의 닭은 약 5천년 전 동남아 등에서 키워지기 시작해전 세계로 전파됐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지방함량이 낮고 유용 단백질이 높은 백색육으로서 닭고기의 영양적 가치가 재조명되면서 다이어트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닭 산업의 날개 달기’를 ‘RDA Interrobang’ 제22호에서 집중 분석했다.
세계인의 요리인 닭고기는 한 해 7천400만 톤가량 생산되며, 1인당 소비량은 약 10.7kg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약 40만 톤의 닭고기를 생산했으며, 자급률 85%에 달한다.
‘RDA Interrobang’ 제22호는 우리 닭 산업의 비상을 위해 미래형 생산시스템, 선진 유통시스템, 종자주권, 융?복합기술, 새로운 시장 창출, 세계화라는 6개의 날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첫째, 신소재,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환경오염을 줄이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도 높이는 현대적 생산인프라를 구축해야 하고 둘째, 제품의 다양화, 콜드체인 시스템 확대를 통한 신선도 유지, 이력추적제 등을 통한 식품 안전성 강화 등 선진 유통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셋째, 현재 1% 수준인 국가개발 토종종자의 보급률을 높여 종자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체계적 전략과 목표가 분명한 액션플랜의 마련이 필수적이며 넷째, 생명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기술과 융?복합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섯째, 1차 산업으로 간주되던 닭 산업의 외연을 확장해 애완용, 관광용, 교육용 닭의 인기를 활용하고 지역별 테마를 결합한 복합콘텐츠를 개발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마지막으로 한식세계화와 연계해 토종 식재료로서 우리 닭의 수출확대를 이루고, 생산기술, 경영기법, 시설·장비를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공적원조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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