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재배면적3% 증가, 배는 3.5% 감소
사과 재배면적3% 증가, 배는 3.5% 감소
  • 김재민 기자
  • 승인 2015.06.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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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과 주산지, 전남도 배 주산지 명성 유지

2015년 사과 재배면적은 3만1620ha로 전년 3만702ha보다 918ha(3.0%) 증가했다.

이는 지자체의 지역명품 브랜드 육성을 위한 사과밭 조성 자금 지원, 다른 과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득이 안정적이고 판로가 용이하다는 점이 사과 재배면적은 증가원인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지구온난화 영향에 따라 재배지역이 경기도, 강원도, 전라북도 등의 산간으로 이동하면서 신규 식재도 재배면적 증가에 기여했다.

사과재배는 경북(1만9247ha)로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으며 충북(3984ha), 경남(3444ha), 전북(2223ha) 순이며 이들 상위 4개 시도의 면적이 전국의 91.4%를 차지한다.

2015년 배 재배면적은 1만2664ha로 전년 1만3127ha보다 463ha(-3.5%) 감소했다.

신도시 택지개발 등으로 인한 폐원, 상대적으로 노동력 투입이 적고 수익성이 좋은 타 과수(복숭아, 자두 등)로 전환하며 배의 재배면적은 감소했다.

반면,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한 신품종 식재로 전라남도는 재배면적이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전남(3499ha)최대 생산지로 뒤를 이어 경기(2426ha), 충남(2334ha), 경북(1422ha) 순이며, 이들 상위 4개 시도의 면적이 전국의 76.4%를 차지해 사과 보다는 재배지가 비교적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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