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최원병 회장, 가뭄 피해 현장 방문
농협 최원병 회장, 가뭄 피해 현장 방문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5.07.0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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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랭지채소 피해상황 점검 및 농업인 위로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최근 이상고온과 강수량 부족 등 가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태백시 관내 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을 위로했다.

고지대 경사지를 중심으로 배추 주산단지를 이루고 있는 태백지역은 최근 가뭄으로 고랭지 배추의 차질 없는 정식에 지장이 없을까 우려하고 있다.

특히, 이날 현장을 방문한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가뭄피해 대책 상황 등을 점검하며 가뭄을 해소해 줄 장마가 예년보다 늦어지고 있어 고랭지 밭작물의 적기 정식에 차질이 염려되고 있으니 밭작물 생육기에 철저한 가뭄대비로 농작물 피해예방과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 지역 가뭄극복을 위해 50백만원 상당의 가뭄 방제물품(양수기 및 물탱크, 생수 등)을 지원했다.

한편 농협은 가뭄 조기극복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중앙본부 및 계통 사무소에 가뭄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가뭄피해 극심지역인 강원, 인천, 경기, 충북, 충남, 경북 지역 등 6개도 33개 시·군 관내에 가뭄피해 지원금 5악9300만원을(△양수기 1246대, △송수호스 511개, △스프링클러 240개 △물탱크 232개 △굴삭기 6대 △생수 2리터들이 3만8400개 등) 긴급 지원했다.

또한 가뭄피해지역에 △배추 예비묘 50만주 생산 및 공급 △면세유 28만2352리터 배정 △가뭄 피해농가 여신지원 △피해농가 농작물재해보험금 지급 △농업인 농신보 특례보증 지원 등 가뭄으로 고통받는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복구지원을 전개하고 있다.

최원병 회장은 “가뭄피해극복 및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범농협 차원에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등을 통해 가뭄 조기극복과 정상적인 영농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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