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수출 확대 위한 한식요리 대회 성료
농식품 수출 확대 위한 한식요리 대회 성료
  • 김재민 기자
  • 승인 2015.09.04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식 한상차림 주제 요리대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부)는 외교부, 전라북도, KBS와 공동 주관한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한식요리 경진대회’ 결승전을 8월 28일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개최했다.

한식 한상차림을 주제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미국의 그랜드 사토(요리강사)가 최우승을 차지했고 우수상에 말레이시아의 청 웨이 쯔에, 장려상에 우즈베키스탄 가르쿠샤 안나가 선정됐다.

이번 요리대회는 15개국 16개 재외공관에서 수출 농식품을 활용한 한식요리를 주제로 예선전을 거쳤고 현지인 218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 끝에 각 나라를 대표하는 16명의 한식 요리왕이 한국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참가자는 현직요리사에서부터 회계사 교사 웹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업과 경력들을 가지고 있는데 많은 참가자들이 한국을 방문한 경험들이 있었고 그 때 맛본 한식을 잊지 못해 직접 한식을 조리하게 됐다고 한다.

또한 예선전 참가자 및 참관객을 대상으로 수출 농식품 전시 및 시연·시식, 한식 쿠킹클래스 등을 병행 추진해 한국 농식품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소비 활성화를 도모했다.

최종 결선에서 우승한 요리왕은 미화 1만불의 상금을 받았고 경진대회 참가자 전원이 세계 각지에서 세계에서 한식전도사로 활동을 할 수 있는 한식명예홍보사절로 임명됐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지난 8월 20일부터 일주일간 한식의 도시 전주에서 한식조리법을 배웠고 남원, 익산 등 전라북도 일대에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참여했다.

농식품부 이주명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한국의 농식품을 활용한 한식의 맛과 멋을 알아가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본국에 가서도 우리 농식품이 더욱 대중화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