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형 시설관리장비 ‘도시형 트랙터’ 출시
멀티형 시설관리장비 ‘도시형 트랙터’ 출시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5.09.24 1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동공업, 8개 시설관리용 작업기도 선보여

대동공업(대표이사 곽상철)이 도시형 트랙터를 출시하며 시설관리장비 시장에 뛰어들었다.

대동공업은 최근 트랙터에 시설 관리용 작업기를 부착해 주거, 산업, 상업, 관광, 교육, 종교 등의 시설에서 조경, 제설, 청소, 운반 등의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는 도시형 트랙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도시형 트랙터는 산업 시설용으로 특화된 ‘씨티트랙터’에 △로더(토목작업) △스노우블로워(제설작업) △백호(굴삭작업) △분무기(살수) △청소&제설기(노면청소) △고소리프트(고소작업) △트레일러(화물수송) 등 총 8개의 작업기를 부착해 산업 시설 관리 목적으로 사용하는 장비다.

기존의 특정 시점과 용도로만 사용되는 전문장비에 비해 대동공업의 도시형 트랙터는 필요 작업기를 부착하기만 하면 다양한 상황과 용도로 언제든 작업이 가능하다.

작업기는 전문 장비를 개발하는 업체들과 공동 개발해 성능과 품질은 동급 사양의 전문 장비 수준이지만 가격은 최대 30%정도 낮게 책정해 트랙터와 작업기를 패키지로 구매해야 하는 비용 부담을 경감했다. 씨티트랙터는 1500~2900만원 사이이며, 작업기는 100~1100만원 사이다.

작업기를 부착하는 씨티트랙터는 전자 제어 방식의 엔진 운전으로 뛰어난 연료소비율에 저매연, 저소음, 저진동을 구연하는 ‘커먼레인 티어(Tier)4 엔진’을 탐재해 소음 및 진동에 민감한 도심 내 시설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설계했다.

또한, 초보 트랙터 운전자가 손쉽게 트랙터를 조작할 수 있게끔 전·후진 레버 조작 없이 페달만으로 전·후진 이동이 가능한 2패달 방식을 채택했다.

자동차와 같은 조향 방식에 최고 속도는 30km/h로 기동성이 뛰어나 시설 내에서의 이동 수단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빠르고 간편하게 작업기를 탈부착 할 수 있는 ‘퀵어태치먼트’기능을 트랙터 전방에 채택함으로써 작업기 탈부착으로 인한 작업 준비시간을 최소화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