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산업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것”
“닭고기산업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것”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6.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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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경쟁력 확보·지속적 농가 교육

정병학 한국계육협회장

“대외적으로 한·미, 한·EU FTA에 대비해 육계생산시설현대화 등 생산비용 절감을 통한 농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농가 교육을 통해 생산기술 향상을 유도해 생산성 향상 방안을 강구할 계획입니다.”
정병학 한국계육협회장은 지난 17일 축산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협회 운영방안에 대해 “닭고기 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필요한 각종 규제의 완화 및 철폐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협회 회원들의 권익 증진 및 지위향상을 통해 상호 이익증진, 생산비 절감 등 생산성 향상을 통한 국제 경쟁력 확보, 닭고기 우수성 홍보를 통한 회원이익증대와 웰빙식품 소비확대를 통한 국민보건향상에 기여 등 4대 기본 목표를 가지고 협회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육계 계열화 산업 발전과 법적근거 마련을 위해 계열화사업 육성법 제정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계열주체와 계약사육농가 간 상생을 위한 농가협의회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난계대 질병, 호흡기 질병 등 소모성 질병 근절을 위한 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종계·부화장 HACCP 매뉴얼을 마련해 방역 및 위생관리기준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닭고기 산업 발전을 위해 관계, 학계, 연구계, 산업계 등을 망라한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함으로써 충분한 토론과 의견수렴을 통해 향후 협회 운영방향을 설정할 방침이다.
더불어 닭고기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닭고기 산업 발전 방향 모색, 계열화산업 육성법 모델 제시, 닭고기 산업 규제 완화 방안 강구, 닭고기 덤핑 판매 금지 협약 등 윹오개선방안 마련 등의 내용이 포함된 연구용역도 실시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계열화의 주요 구성요소인 계열화사업자와 농가는 서로가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진 불가분의 관계인 만큼 서로 상생해 나가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며 “반목과 갈등의 관계가 아닌 상대방을 이해하고 협조해 나가는 신뢰의 관계가 형성되도록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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