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2015 애플데이’ 기념 촉진행사
농협중앙회, ‘2015 애플데이’ 기념 촉진행사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5.10.23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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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은 ‘사과’ 나누며 용서하고 화해하는 날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와 사과전국협의회(회장 손규삼)는 10월 22일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본격적인 사과 출하시기를 맞아 사과 소비확대와 사과하고 용서하는 화해의 시민문화 확산을 위해 ‘2015 애플데이 기념 사과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했다.

애플데이는 사과 향기가 그윽한 10월 24일 ‘둘(2)이 서로 사(4)과하고 화해하는 날’로 ‘나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은 사람에게 사과(謝過)하고 그 징표로 사과(沙果)를 보내자’는 취지로 지난 2002년에 제정됐다.

올해로 14회째인 애플데이를 맞아 추석이후 소비둔화와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하락한 사과의 소비촉진을 도모하고 농산물 데이마케팅의 원조 격인 애플데이의 제정 취지를 온 국민이 함께 나누어 보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사과 소비촉진 캠페인 △사과의 우수성과 기능성 홍보 △맛있는 사과 고르는 법 홍보 △사과 퍼포먼스와 포토존 운영 △사과 요리 및 시식, 시민 나눔 행사 등이 진행됐다.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올해 사과는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로 인해 그 어느 해 보다도 당도와 색택 등 품질이 뛰어나 맛이 좋다”며 “애플데이 행사를 계기로 맛있는 사과 한 알로 건강도 지키고 사과와 화해의 건전한 시민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사과생산량은 사과 생육기 기상여건이 좋아 평년대비 14% 증가한 50만7000톤으로 최근 10년 이래 최대 생산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농협은 이번 소비촉진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농협 계통 판매장에서 애플데이와 연계한 사과 특판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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