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문대진)는 11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농업인의 날 기념대회'에서 제주농업을 비롯한 대한민국 농정 발전에 기여해 온 김우남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협의회는 "김 위원장이 대한민국의 농정과 제주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본 협의회의 활성화에 깊은 관심으로 도움을 줬다"며 감사패 수여 배경을 설명했다.
김우남 위원장은 "이 감사패를 제주 농업인들과 함께 끊임없이 밀려드는 수입 개방의 거센 파고에 맞서 제주 농업의 희망을 만들어가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여기고 이를 받들어 제주 농업의 버팀목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한중 FTA 국회 비준, TPP 등의 농정 현안과 관련해서도 제주 1차 산업을 보호하는데 의정활동의 역량을 집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 농업입단체협의회는 도내 22개 농민단체 14,653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제주 농업인들의 명실상부한 대표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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