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단협, 축산업 발전 위한 공동노력 당부
국내 축산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축산물 생산자단체와 한국마사회가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
양 기관은 축종별 9개 축산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14일 축산자조금연합회 후원으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우리축산물 사랑 경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경마 경기 중 7라운드를 ‘우리 축산물 사랑 경주’로 명명하고 경주 전‧후 축산물 인식개선 홍보 영상을 선뵀다. 또한 경마 정보지에 축산업 홍보 포스터 등을 게재하는 등 축산업 신선 에너지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마사회 측은 이날 영상 및 인쇄 광고로 전국의 5만명 이상의 경마인에게 국내 축산물의 우수성이 홍보된 것으로 분석했다.
축단협은 경주 후 우승자에게 트로피 및 우승 기념품을 전달하고 경마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우, 한돈, 닭고기, 계란 등을 시식했으며 특히 축산업 발전과 더불어 최근 현안 문제인 양계 및 낙농산업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우유건배 및 우리축산물 100개를 경품으로 증정했다.
이병규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은 “경마 수익금의 일부를 매년 축산발전기금으로 출연하며 국내 축산발전의 젖줄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마사회와 행사를 함께해 뜻 깊다”며 “축단협은 앞으로도 우리축산물 홍보를 위해 마사회 뿐 아니라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신선한 에너지 우리축산 홍보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오영복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장, 농림축산식품부 우만수 사무관 및 한국마사회 현명관 회장 등 말산업 유관기관 및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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