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치유·산림환경자원 활용, 경쟁력 충분
산림치유·산림환경자원 활용, 경쟁력 충분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7.0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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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학원, 전문가 세미나 성황리 개최
산림치유가 명실상부한 질병 치유의 수단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수많은 과학적 검증연구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최근 과학원 컨퍼런스룸에서 ‘보건정책 관점에서의 산림치유’라는 주제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동진 박사를 초청해 산림치유 관련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동진 박사는 보건의료정책의 특징 및 관련 이슈에 관해 설명하고, 보건정책 관점에서 바라본 ‘산림치유’의 전망과 발전방향에 관한 견해를 제시했다.
김 박사는 의료전문가의 역할이 두드러지고, 의료과정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필요한 보건의료의 특징을 설명하면서 “아직까지 제도화가 이뤄지지 않은 보완대체의학의 사례 등을 볼 때 앞으로 산림치유가 명실상부한 질병 치유의 수단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수많은 과학적 검증연구가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질병치료의 보완 혹은 대체수단으로서의 산림환경의 이용 못지않게 산림환경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의 대상과 목표가 적절하다면 국민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서 접근성이 높고, 경쟁력이 충분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산림과학원 관계자는 “산림치유 연구에 관심있는 공무원,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심도 깊은 토론이 이뤄진 이번 세미나가 앞으로 산림치유 연구발전을 위한 보건분야와의 연계방안을 모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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