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HACCP 활성화 민·관 나섰다”
“축산 HACCP 활성화 민·관 나섰다”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5.12.04 0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증원, 예산 축산조합·축산연합회와 MOU 체결
▲ 가축사육단계 HACCP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한 후, 참석자 전원이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 예산군 내 축산농가 HACCP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상호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은 11월 24일 충남 예산축산업협동조합 본점에서 예산축산업협동조합, 예산군축산단체연합회와 ‘가축사육단계 HACCP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상호 기관이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가축사육단계 HACCP인증을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다. 인증원은 농가의 HACCP적용에 필요한 교육과 기술지원 및 심사 수수료 감액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예산축산업협동조합과 예산군축산단체연합회는 예산군 가축사육농가의 축산물 HACCP 인증농가의 육성과 관련해 HACCP인증에 필요한 현장업무, 예산, 시설지원 등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김진만 인증원장은 “축산식품은 생산단계인 농장에서부터 판매까지 위생과 안전을 관리해야 한다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다”며 “농장의 HACCP 인증은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하여 반드시 필요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예산군의 HACCP 도입을 통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인증원은 수수료감면, 기술상담, 교육실시 등 최선을 다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예산군내 축산농가의 HACCP 인증 추진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현재 예산군 관내 축산농가 25개소(소 21개소, 돼지 4개소)가 HACCP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증원은 “HACCP 농업인 과정 특별교육”을 12월 2일에 개설하고 현장방문 기술지원을 실시하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