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프레 전용 품종 공급 준비 이상무
참프레 전용 품종 공급 준비 이상무
  • 김재민 기자
  • 승인 2015.12.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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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드 플렉스 세미나 개최… 최신 사육기술 공유
 

원종계 사육업에 진출한 ㈜참프레와 계열사인 동우는 12월 7일∼8일 양일간 군산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2015 ‘하바드 플렉스’ 세미나를 개최 했다.

지금까지 국내 원종사업은 삼화육종, 한국원종, 하림 3사 중심의 강과점 체제로 유지돼 왔으나 닭고기 계열회사의 대형화가 진행되면서 종계수급에 어려움을 겪던 참프레도 지난 6월부터 원종계 사육에 진출하게 됐다.

종계 모계가 되는 원종계의 경우 하림은 계열회사인 올품과 한강CM에 종계를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외부 판매물량이 미미하고, 한국원종은 체리부로 자회사, 삼화의 경우 마니커(이지바이오)가 높은 지분을 보유하는 등 이들 경쟁회사들의 시장점유율 확대로 원종농장이 이들 업체의 전용 사업장화가 두드러지면서 새롭게 공장을 준공한 참프레도 원종사업 진출에 나서게 됐다.

참프레가 사육중인 품종은 ‘하바드 플렉스’로 이번 세미나를 통해 프랑스 하바드 본사의 사육노하우를 경험하는 시간이 됐다.

참프레와 계열사인 동우가 독자적 브랜드의 원종 사육으로 세계적인 우수품종 ‘하바드 플렉스’를 회원 종계농가와 육계농가에게 공급하게 됨으로써 참프레 종계농가와 육계농가의 소득 향상과 사양관리 기술개발은 물론 참프레, 동우 직원들의 사양관리 능력배양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 일정은 종계사업본부 류창우 부장의 오프닝 연설을 시작으로 하바드의 역사와 연구개발, 하바드 육계 사양관리, 사료영양, 백신프로그램 등 짜임새 있는 내용으로 진행 됐다.

참프레 박세진 대표이사는 “오늘 하바드 세미나를 통해 참프레와 세계적인 우수 품종인 하바드에 대한 정보와 기술공유를 양사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한편, 하바드는 세계적인 육종회사로 본사는 프랑스에 위치해 있으며, 참프레와는 지난 6월 GPS를 시작으로 거래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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