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장관 도축현장 방문 애로사항 청취
이동필 장관 도축현장 방문 애로사항 청취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5.12.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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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업계, 도축장구조조정 위한 정부 지원 요청
▲ 이동필 장관이 안양에 소재한 도축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경기도 안양에 소재한 도축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이 장관은 12월 10일 협신식품을 방문해 구제역 발생은 축산업계, 나아가 국가적 손해라고 밝히고 일선 도축장에서 방역에 최선을 다해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마장동에 중국·홍콩 관광객의 방문이 늘고 있어 관광상품으로 새로운 체험의 장으로 가능성이 있으나 도축장의 위생이 담보되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다고 설명한 뒤 현장에서 반드시 위생을 지키는 소명의식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이 장관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김명규 축산물처리협회장은 도축장 현실에 맞는 HACCP 점검과 평가를 요청하는 등 도축장 실정이 많이 변화됐음에도 이에 적합한 평가기준이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으며 지속적인 도축장 구조조정을 위해 정부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또한 김 회장은 현재 도축장 지원의 경우 금리가 3% 이상인 점을 들어 사료구매자금 금리 1.8%에 준하는 지원을 요구했으며 농식품부, 식약처 등 도축장 관활 부처가 많아 이를 일원화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이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도축업계는 축산물 위생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현장에서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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