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산 쌀의 수확기 평균가격이 80kg 15만659원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2015년 쌀에 대한 변동직불금은 80kg당 1만5,867원(ha당 99만9,621원)이 지원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 2015년산 쌀에 대한 변동직불금은 총 68만5천명, 72만6천ha에 약 7,257억원 가량 지급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수확기 쌀값이 일정수준 이하로 하락하는 경우 쌀 목표가격과 수확기 쌀값의 차액 일정부분을 보전해주는 변동직불금은 2012년(2011년산 쌀) 이후 3년간 쌀값이 높아 지급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2014년산 쌀의 수확기 가격이 하락하면서 4년만에 1,941억원(66만9000명, 729천ha)이 지급됐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15년산 쌀의 수확기 평균가격이 2014년산 쌀의 가격보다 떨어져 변동직불금 지원단가와 규모도 전년보다 각각 1만1,641원/80kg(275.5% 증), 5,316억원(273.9% 증)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변동직불금의 지급으로 2015년산 쌀 생산 농업인의 쌀 80kg당 조수입은 18만2,399원이며 이는 현행 목표가격(18만8,000원/80kg) 대비 97.0% 수준이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5년산 쌀의 수확기 평균가격이 전년 대비 9.3% 하락했으나 변동직불금 지원을 통해 쌀 생산농가의 쌀 80kg당 조수입은 전년 대배 1.3% 감소하는데 그쳤다.
특히 지난 해 12월 지급된 쌀 고정직불금(ha당 평균 100만원)까지 감안하면 쌀 생산농가가 받는 쌀 직불금은 ha당 200만원에 육박한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이번 쌀 변동직불금은 농업인의 자금 수요가 많은 설 명절 전에 절반을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는 3월 말까지 지급한다.
농식품부는 특히 올해 직불금 신청일이 작년에 비해 한 달 앞당겨 진만큼 신청 대상 농업인과 농업법인이 신청기간을 확인하고 신청기한 내에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2015년산 쌀의 수확기(‘15.10월~’16.1월) 가격 추세
조사 기준일 | 조사 결과(원/80kg) | 비 고 | |
‘15.10월 | 5일 | 163,3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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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 156,8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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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 154,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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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 158,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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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월 | 5일 | 151,6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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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 15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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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 149,3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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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 15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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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월 | 5일 | 148,3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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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 147,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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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 147,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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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 147,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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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월 | 5일 | 146,5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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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 146,2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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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 145,6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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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 146,1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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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평균 | 150,6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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