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대중국 수출 전략품목으로 육성
김치 대중국 수출 전략품목으로 육성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6.03.0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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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김치 수출 확대 협의회 개최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지난 2일 한중 FTA 발효와 검역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대중국 수출전략품목으로 떠오른 김치 수출확대를 위해 ‘대중국 김치 수출 확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한·중 FTA 발효와 더불어 쌀, 김치 등 일부품목 검역기준이 완화됨에 따른 도내 김치 수출업체의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18개 시․군 수출업무담당과 도내 김치 수출 유망업체(38개 업체)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도내 수출업체간 수출관련 건의사항 수렴 및 토론은 물론 국내 최대 김치 수출업체인 대상(주) 글로벌영업부 부장을 초청해 중국 소비시장 동향과, 수출절차, 통관 문제 해결 등 실질적인 수출과 연계하기 위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도는 김치의 대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김치제조설비 보완, 수출물류비 지원, 포장디자인 개선, 식품박람회 참가 및 전시·홍보, 상설매장 개설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도는 지난 2월 초 수립한 ‘강원 농식품 수출 확대 전략’ 계획을 바탕으로 주요 품목별(인삼, 여름배추 등) 수출 활성화를 위해 인증취득 추진과 안전성 확보, 라벨링 작업 등 국제기준에 적합하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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