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진청· KIST 등과 협력 사업 전개
스마트 팜 기기 국산화․표준화 등을 앞당기기 위하여 농식품부․농진청․출연연 등 관련기관 R&D 기관의 협업체계가 본격 가동된다.
농식품부는 지난 4일 농진청 등 전문연구기관간 협의회를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분원에서 개최하고 ‘스마트 팜 R&D 공동 협의회’를 구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농식품부는 2016년 스마트 팜 R&D 시행계획 및 관계 기관별 연구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스마트 팜 보급 과정에서 발생되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연구가 필요한 핵심과제에 대한 기관간 역할분담과 협업체계를 구체적으로 모색했다.
우선 올해 농식품부, 농진청, 출연연 등 3개 기관에서 총 193억 원 규모의 신규투자를 반영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총 예산 93억 원 중 신규과제 가능 예산 40억 원을, 농진청은 총 예산 92억원 중 신규과제 예산 61억 원을, 출연연은 92억 원을 각각 투자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농식품부를 중심으로 각 기관별로 분산 추진되고 있는 스마트 팜 연구과제의 조정과 성과 점검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기관간 협업체계가 본격 가동되면 스마트 팜 보급․확산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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