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교육 강좌’ 문화센터 인기메뉴로 자리매김
‘식생활교육 강좌’ 문화센터 인기메뉴로 자리매김
  • 임경주
  • 승인 2016.03.0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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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대형유통업체와 ‘도시민 식생활 문화교실’ 3년차 운영

올해 3년차로 접어드는 대형유통업체 문화센터의 ‘도시민 식생활 문화교실’이 도시 소비자에게 인기 강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민 식생활 문화교실’은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업체와 협업, 도시민에게 건강하고 올바른 식생활, 합리적인 소비문화 확산을 통해 우리 농산물(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은 물론 국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도시 소비자(주부)를 대상으로 식생활교육 강좌를 개설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보다 10개 지점이 늘어난 전국 50개의 대형유통업체 문화센터에서 동시에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 8강좌(16시간)로 구성된 이 강좌는 봄철 식재료를 활용한 실습 교재를 새로 제작해 이달부터 8주간 운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또 문화센터 식생활교육 강좌 이외에도 원산지표시, 농식품 국가인증제도에 대한 정책 및 정보 제공도 함께 진행, 소비자들의 현명한 소비 역량도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당초 50개 지점에 20명 정원으로 1,000명을 모집·운영 할 계획이었으나 유통업체 및 수강생의 요청에 따라 총 정원을 1,200명 규모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항 목

국민식생활실태조사

(‘15년)

수강생 설문조사(‘15년)

사전

사후

농식품 원산지에 대한 관심

67.7

66.9

82.8

지역농산물 이용

50.9

36.0

53.8

한국형 식생활 실천

65.4

50.20

69.9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율

58.2

52.5

71.8

허태웅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가정에 식탁을 책임지고 있는 주부들의 올바른 식생활·식습관은 가족의 건강뿐만 아니라 우리 농업·농촌 발전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면서 “향후 유통업체 등 기업체, 관계기관, 단체(협회) 등을 통해 다양한 식생활교육 프로그램과 정책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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