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랭지 배추 수급안정, 수출로 활로 찾아
강원도, 고랭지 배추 수급안정, 수출로 활로 찾아
  • 임경주
  • 승인 2016.03.21 2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까지 여름배추 수출단지 100ha조성과 1000만 달러 목표

강원도가 김치소비 감소, 과잉생산 등으로 수급이 불안한 여름배추의 가격안정을 위해 도내산 청정 여름배추 수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18일 대관령원예농협 회의실에서 ‘여름배추 수출 확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여름배추 주산지 5개 시군 담당공무원과 농협 관계자, 생산농가, NH무역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수출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강화는 물론 전국 여름배추 생산의 95%를 차지하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 도내 배추의 사계절 수출 기반을 마련해 해외 수입바이어와의 안정적 거래 관계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도는 2020년까지 여름배추 수출단지 100ha조성과 1000만 달러 목표달성을 위해 파종·정식단계부터 수출 안전성 강화 사업과 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안전성 위반 수출업체의 물류비 제재는 물론 도내 생산 농산물의 신뢰도 확보를 위해 한국농수산유통공사, 품질관리원 강원지원 등 관계 기관과 정보 공유를 통한 수출 농산물 안전성 관리 및 홍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