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 쌀가공산업기술혁신연구회(회장 이현유)와 지역특화산업연구단(단장 금준석)은 지난 5일 베트남 농람대학교(Nong Lam University) 히엔(Dr. Hien) 교수를 초청해 ‘베트남의 전통 쌀 가공식품(Traditional Products Prepared from Rice in Vietnam)’ 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동 세미나에서는 한국식품연구원 박종대 박사팀과 베트남 농람대학교 히엔 교수가 2009년 6월부터 ~ 2011년 5월까지 2년간 공동으로 수행한 베트남 쌀 가공업체 및 쌀국수 포, 푸티우, 분(pho, hutieu, bun) 등의 조사 자료 소개와 현재 베트남의 쌀 가공식품, 제조방법 및 산업화 현황’ 등이 자세히 소개됐다.
Hien 교수는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안보차원에서 쌀 생산의 중요성과 전 세계적으로 쌀 가공식품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선진 가공기술을 보유한 한국과의 연구개발기술 협력을 통해 한-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차원의 세계화가 가능한 쌀 수출 글로벌 프로젝트의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