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육종연구센터 착공
방사선육종연구센터 착공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7.0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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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6일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에서 방사선육종연구센터 건축공사 첫 삽을 뜬다고 밝혔다.
방사선육종연구센터 조성은 농식품부가 방사선육종 전담조직이 있는 방사선과학연구소에 2010년부터 4년간 132억 원을 투입해 육종 연구에 필요한 각종 실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설계를 마쳤으며 2013년도에 준공해 연구 개발업무를 개시하게 된다.
국내 방사선육종 연구 수준은 1973년 방사선농학연구소 폐지 이후, 연구개발 지원미비로 주변경쟁국에 비해 뒤떨어지면서 국산 신품종 개발 및 기능유전체 연구 분야에서 돌연변이 유전자원의 중요성이 제기돼 왔다.
2013년에 방사선육종연구센터가 완공되면 첨단 방사선육종 기술 및 전략식물에 대한 돌연변이신품종 육성 등을 통해 식물신품종 육종분야에 기여함으로써 방사선육종 이용분야 세계 8위권 도약이 기대된다.
또한, 산·학·연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하여 기능유전체 연구 및 육종소재로 중요시되는 돌연변이 유전자원 은행사업을 추진하고, 종묘업체 및 개인육종가의 방사선육종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연구시설 중에는 방사선을 이용한 식물 육종 이외에도 그동안 거의 시도되지 않은 해조류 및 버섯류 등의 돌연변이 육종을 위한 각종 배양실 및 실험기자재 등도 갖추게 된다.
김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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