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종닭협회, AI 확산 방지를 위해 수시로 차단 노력
구제역에 이어 최근 오리 AI까지 방역체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근호)는 자발적으로 정부방역정책에 의거 가금판매소, 계류장 등에 대해 3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6일간 ‘전국 가금판매소, 계류장 등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
한국토종닭협회 산닭유통분과(위원장 정태영)를 중심으로 가금판매소(상설, 5일장 등 전통시장 내 산닭판매점) 및 가금류 공급 계류장의 일제 소독을 실시했으며, 지자체에서도 소독 실시 여부 및 축산관련 개별 법령에 따른 준수사항 위반 등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가금 거래상인 및 축산 차량 등록 등 관계자들을 계도시켜나갈 계획이다.
한국토종닭협회는 방역 실태 점검을 위해 작년 3월 초부터 협회 임원진 등 농식품부로부터 17명의‘명예가축방역감시원’을 위촉 받았으며 현재까지 전통시장 등 산닭 판매점과 유통차량, 생 잔반 급여 농장 등에 대한 차단방역 실태 점검에 나서고 있다.
정태영 분과위원장은 “지속적으로 산닭 판매점 및 가금 유통차량에 대해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 밝히면서, “전통 산닭 시장에서 AI가 발생하거나 전파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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