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프레, 일본 식품업계와 물꼬···삼계탕 수출계약 가능성 타진
㈜참프레, 일본 식품업계와 물꼬···삼계탕 수출계약 가능성 타진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6.04.0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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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식품가공기업 대표단 전북 부안 방문, 국내 설비 극찬
▲ 일본 식품업계 대표단이 전북 부안의 참프레를 방문,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자료제공=참프레 마케팅실 박제원.)

일본의 대표적인 식품가공 기업 대표인 이케하다 코타로 씨가 전북 부안에 위치한 참프레 본사를 방문, 참프레와 삼계탕 수출계약을 맺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케하다 대표는 연 매출 2조원 규모의 에스푸드(주) 대표이사 고문을 역임하고 있으며 현재 일본 내 식품가공·육가공 기업인 팰코몬테코포레이션 회사와 소고기 도매·유통회사인 효고축산주식회사 공동대표 직을 맡고 있는 일본 식품업계 핵심 인사로 알려져 있다.

이케하다 대표는 새만금에 일본기업 진출을 위한 투자유치 자문위원 자격으로 방한, 인접해 있는 참프레 공장을 견학하고 현재 중국에 수출을 준비하고 있는 삼계탕을 맛본 후 강한 인상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참프레의 최신 설비를 견학한 일본 대표 방문단은 “참프레의 규모와 설비에 매우 놀랐다”며 “특히 가실신에서 도계하는 CAS 시스템과 5.8km 공기냉각방식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일본에 삼계탕 수출을 하게 된다면 참프레와 첫 계약을 성사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며 “다시 참프레를 방문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일본 식품업계 방문단의 방한으로 일각에서는 참프레가 중국으로의 삼계탕 수출에 이어 일본 시장까지 진출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닭고기·오리고기 전문가공 기업인 참프레는 현재 중국에 삼계탕 수출 심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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