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진회, 휴대폰용 ‘스마트 낙농정보’ 서비스 시작
낙진회, 휴대폰용 ‘스마트 낙농정보’ 서비스 시작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6.04.1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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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가, 납유량·검사성적 등 그래프 분석 가능
▲ 낙농진흥회가 시작한 ‘스마트 낙농정보’ 서비스 이미지 모습.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올해 1월부터 스마트폰용 앱 ‘모바일 낙농통계’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2차로 4월 1일부터 ‘스마트 낙농정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1차 앱인 ‘모바일 낙농통계’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낙농관련 통계자료를 스마트폰으로 제공하는 공개용 앱이었다면, 이번에 서비스를 시작하는 2차 앱 ‘스마트 낙농정보’는 낙농진흥회와 업무상 직접 관련이 있는 △계약낙농가 △집유차량 기사 △집유조합 임직원 △원유수요자 △진흥회 임직원 등이 사용하는 업무용 앱 이다.

‘스마트 낙농정보’ 하나의 앱에서 낙농가, 집유조합, 원유수요자, 집유차량 기사 등 5개의 그룹별로 사용자의 핸드폰 번호를 인식해 사용자별로 메뉴가 동적으로 구성되도록 함으로서 유지관리 비용절감 및 정보보호를 강화했다.

‘스마트 낙농정보’도 ‘모바일 낙농통계’ 앱과 마찬가지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만 설치가 가능하다. 앱 설치를 위해서는 스마트폰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낙농정보’ 또는 ‘낙농진흥회’로 검색하면 앱을 설치할 수 있다.

앱 설치 후 ‘스마트 낙농정보’를 설치하면 진흥회 전산시스템에 핸드폰 번호가 등록되어 있는 낙농가는 별도 로그인 절차 없이 자동으로 해당 농가의 납유량, 검사성적, 유대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다. 그러나 가족 등 여러 명이 함께 이 앱을 사용하려면 집유조합 또는 진흥회 전산팀에 연락해 가족의 핸드폰 번호를 사전에 등록해야만 이용이 가능하다.

‘스마트 낙농정보’ 앱의 사용자 그룹별 기능을 살펴보면 ‘낙농가용’ 메뉴는 기준원유량, 납유량, 검사성적, 원유대금/유대공제 내역 등 8개의 조회․분석 프로그램을 그래프와 함께 제공한다.

‘집유조합용’ 메뉴는 소속 농가의 ‘낙농가용’ 메뉴를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추가로 집유장별 집유현황, 수요자별 공급현황, 생산량 변화, 원유품질 변화 등을 그래프로 분석할 수 있다.

‘유업체용’ 메뉴는 일별/월별 원유공급량, 원유대금이, ‘집유차량 기사용’ 메뉴는 집유량 입력, 집유노선 검색이 가능하다.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 낙농정보’ 앱은 앞으로 사용자의 용도에 맞춰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농가, 집유조합, 유업체 등과 스마트폰을 매개체로 한 정보공유 체제가 마련됨에 따라 앞으로 수급동향 등에 대한 신속한 정보공유를 통해 수급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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