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 베리마크 처리 포트육묘판 실물 전시 ‘큰 호응’
팜한농, 베리마크 처리 포트육묘판 실물 전시 ‘큰 호응’
  • 임경주
  • 승인 2016.05.0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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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협, 시판 50개소 전시 중…올해 150개소 이상 예정

팜한농이 원예용 육묘상 전용 살충제 ‘베리마크’를 처리한 포트육묘판 실물을 주요 농협과 시판에 전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팜한농은 4월 15일부터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북도의 주요 농협과 시판 50개소에 베리마크를 처리한 배추 포트육묘판을 전시 중이다. 한눈에 처리구와 무처리구를 비교할 수 있어 농협과 시판에 방문한 농업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베리마크 액상수화제는 정식 전 육묘상 관주처리 1회로 고추, 배추, 오이, 토마토, 수박의 진딧물, 나방, 굴파리, 벼룩잎벌레 등을 간편하게 방제하는 살충제다. 베리마크는 정식 후 넓은 포장에서의 약제 처리를 육묘상 처리로 간편하게 대체할 수 있어 노동력 절감에 매우 효과적이다.

일례로 배추의 경우, 배추밭 5천 평(16,529㎡)에 살충제를 처리하던 것을 육묘상자 20평(66㎡)의 베리마크 처리로 대신해 정식 후에 발생하는 초기해충을 관리할 수 있다. 실제 매장 내에 베리마크 처리 포트육묘판을 전시한 이호진 팜스마켓 대표(충남 논산)는 “말로만 설명 듣던 약효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농가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포트육묘판 전시 첫날 베리마크 매출이 평소보다 300개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팜한농은 이번 전시 중 농협, 시판 관계자와 지역 농업인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당초 올해 하반기까지 전국 150개 지역을 대상으로 계획했던 전시를 추가로 더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인주환 팜한농 영업마케팅담당은 “과거에는 사진이나 시험성적이 기재된 기술자료만으로 제품을 홍보했지만 앞으로는 고객들이 제품의 효과를 생생하게 직접 보고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리마크는 현재 고추의 목화진딧물•복숭아혹진딧물, 배추의 무테두리진딧물•배추좀나방•배추순나방•파밤나방•벼룩잎벌레, 오이와 토마토, 수박의 아메리카잎굴파리 등에 등록돼 정식 전 육묘상 관주처리로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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