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더지&고양이 아웃’ 등 제품, 높은 효과로 인기몰이

 농작물의 비대기에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가 증가하면서 농가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특정지역을 가리지 않고 전국적으로 두더지, 고라니, 멧돼지 등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야생동물에 의한 직접적인 농작물 피해는 연간 1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야생동물에 따른 피해가 매년 증가하는 상황에서 효과 좋은 야생동물 기피제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특히 야생동물 기피제 전문회사로 명성이 높은 ‘파인아그로케미칼’의 제품이 높은 효과로 농민들 사이에 화제를 낳고 있다.

 ■ 두더지&고양이 아웃

최근 두더지의 피해가 특히 급증하고 있다. 흙살리기 운동의 효과로 땅의 지력이 좋아지고 다양한 땅속 곤충들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으로 개선된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만큼 두더지의 활동이 빈번해 졌다. 두더지는 어린 묘의 뿌리를 들쑤셔놓아 농작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무, 배추, 당근, 더덕 등 뿌리채소를 먹어치워 농작물의 피해가 극심하다. 또한 애벌레, 번데기, 지렁이 등 흙속에 사는 곤충을 닥치는대로 먹어치우기도 한다.

한편 고양이는 농작물을 먹어치우는 사례는 적지만 어린 농작물들을 짓밟아 부러뜨리거나 비닐하우스와 멀칭을 훼손하는 피해를 주고 있다.

‘두더지&고양이 아웃’ 제품은 천연오일과 향료 등을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두더지, 고양이, 청설모, 멧토끼 등에 효과가 좋다. 1병을 20배액으로 희석해 두더지 구멍에 부어주는 것으로 두더지 기피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고양이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에 스프레이로 촉촉이 15일 간격으로 뿌려주면 기피효과가 있다. 친환경 제품으로 사람과 가축이 있는 곳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 고라니가라 · 멧돼지가라

‘고라니가라’는 상표명처럼 고라니 또는 노루, 산양 등의 접근을 막아주는 기피제이다. ‘고라니가라’ 액제 역시 천연오일, 향료 등 100% 천연추출물로 만들어졌으며 20배로 희석해 살포하면 된다.

주로 고라니 분비물 발견지점, 농작물 피해지역 주변, 곡식 및 과일 저장고 주변, 밭 및 과수원 울타리 주변, 기타 동물들이 다니는 통로 등에 살포하면 된다.

효과 지속 기간은 2주 정도이다. ‘고라니가라’ 액제 사용 시 호랑이 늑대 등 고라니의 천적이 그려져 있고 기피향이 첨가된 ‘고라니가라 아이(EYE)’를 함께 사용하면 더 높은 기피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멧돼지가라’는 멧돼지가 싫어하는 맛과 기피향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효과적으로 멧돼지의 침입을 예방할 수 있다.

피해지역 및 발자국 주변에 집중살포하고 작물에 직접 살포해도 작물잔류나 냄새에 따른 작물피해가 없다. 효과는 약 2~3개월 지속된다.

  ■ 새모리골드

‘새모리골드’ 액제는 천연오일과 천연향료 등 100% 천연 추출물로 만들어진 안전한 제품으로서 물에 희석해 작물 전체에 골고루 살포하면 된다.

작물에 직접 살포해도 살포 2일이 지나면 작물에 냄새가 없다. 효과 지속기간이 2~3주에 이르기 때문에 한번 살포로 수확기까지 안전하게 농작물을 보호할 수 있다.

까치, 까마귀, 꿩, 참새, 직박구리, 어치, 찌르레기 등 거의 모든 조류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할 수 있는 제품이다.

‘새모리골드’를 사용할 때 ‘새모리 아이(EYE)’를 함께 사용하면 더 높은 조류기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새모리 아이(EYE)는 홀로그램 판에 독수리와 같은 천적의 그림이 그려져 있고 조류기피향이 첨가되어 있어 조류의 접근을 예방해 준다.

야간에는 형광 효과가 있어 밤에도 조류의 접근을 예방해 준다. 새모리 아이(EYE)는 조류들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 방향 또는 과실나무에 2~3m 간격으로 또는 과실나무당 2~3매를 설치하면 된다.

(판매처 및 문의처 : 파인아그로케미칼㈜, 02-588-14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