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주간 육류유통 시황
5월 30일 주간 육류유통 시황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6.06.02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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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고기

대체로 판매 부진…6월 연휴 반짝 가격상승 기대

  브랜드육 업체의 판매의 부진과 더불어 삼겹살, 목심 판매는 더 부진한 추세를 보인 한 주 였다. 더불어 일반육 업체의 판매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지, 등심 등 모든 부위 판매 부진한 상태 유지되고 있고, 후지만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삼겹살, 목심 500원/kg, 등심 200원/kg 정도 일부 부위 소폭 인상했으나 판매가 수월하게 이뤄져 상승한 것은 아니며 지육가격 큰폭 상승에 따른 인상으로 보인다. 수입육의 경우 냉장 목심은 전주 대비 약 200원/kg, 냉동 목심은 전주 대비 약 100원/kg 정도 상승했다. 목전지 판매는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퍼가격 상승으로 도매가격은 약 100원/kg 정도 상승했다.

더위로 인한 성장지연과 질병문제로 농장에서 출하될 돼지가 부족한 상황이며, 6월 첫째주는 현충일 연휴로 인한 가공휴무 준비로 작업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가격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 소고기

구이용 부위 판매 원활…가격 소폭 내려가

구이용 부위(안심, 등심, 채끝, 특수부위) 판매는 여전히 원활한 한주였다. 부산물 판매 또한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매장에서의 주문이 계속 있었으며 식당 등 일반판매도 조금 살아나는 분위기 보였는데 이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가정에서 요리하는 것을 기피하면서 외식소비가 늘어나며 국물용 보단 구이용 소비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반면, 정육판매는 계속 위축된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날씨가 더워지며 가정과 식당 등에서 국물용 소비가 감소한 영향으로 추측된다. 판매가격은 지육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구이용 부위(등심, 채끝)을 비롯한 정육 부위(앞다리, 우둔, 설도, 양지 등) 거의 모두 지난주에 비해 100~400원/kg 정도 소폭 하락을 보였다.

수입 우육은 계속해서 조용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각 부위가 수입 물량 감소로 인해 가격이 전주대비 약 100~200원/kg 정도 소폭 상승했다. 목심류의 경우 판매 부진으로 인해 가격이 전주대비 약 200~300원/kg 정도 꾸준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육 갈비의 경우 미국의 6월 오퍼가격이 상승한다는 소문으로 인해 추석대비 물량을 미리 선점하기 위한 경쟁으로 가격이 전주대비 약 500원/kg 정도 상승했지만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인다는 관련 업체의 의견이 있다.

<자료제공=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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