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는 다가오는 휴가철을 맞이해 전남 장흥 천관산 자연휴양림을 7월의 추천자연 휴양림으로 선정했다.
천관산은 호남 5대 명산 중 하나로 봄에는 동백꽃이, 여름에는 녹음이, 가을에는 억새물결이 그리고 겨울에는 설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사시사철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자연휴양림이 자리잡은 천관산 자락에는 임령 30～200년 된 동백나무 1만여 그루가 동백숲을 이루고 있으며, 휴양림에는 4인실 5실, 5인실 1실, 8인실 1실 등으로 구성된 숲속의 집과 숲속수련장이 있다. 야영데크 20곳, 물놀이장, 족구장, 캠프파이어장, 1.7km의 숲탐방로 등을 갖추고 있어 여름철 조용히 피서를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주변관광지로는 동양 3보림 중 하나인 보림사(휴양림에서 40km)와 다산 정약용의 유배지로 한국 전통정원의 표본인 다산초당(휴양림에서 29km)등이 자리하고 있다. ☎ 061) 867-6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