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의원, 국회 농해수위원장에 취임
김영춘 의원, 국회 농해수위원장에 취임
  • 임경주
  • 승인 2016.06.1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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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해수위, 문제해결 능력 있는 위원회 될 것”

 
김영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진갑)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 취임했다.

국회는 지난 13일 오후 본회의에서 18개 국회 상임위 및 특별위원회 위원장 선거를 진행하고 김영춘 의원을 농해수 위원장에 선출했다.

김영춘 위원장은 “농해수위는 국가의 기본이자 민생의 필수 요소인 국민의 먹거리를 관장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며 “국민 먹거리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농어민과 해운·물류·조선·관광·서비스 등 관계 업종의 종사자들과 더불어 당면한 농·축산업·어업·식품·해운업 및 이와 연관된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농해수위를 소속 여야 국회의원들과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서 문제 해결 능력 있는 위원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세월호 참사 진상조사의 주무부처를 소관하는 국회 상임위원장으로서 세월호 인양작업을 안전하게 마무리 하고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겠다”면서 “정부와 권력 일각에서는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두려워하겠지만, 유가족과 국민들의 편에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영춘 의원이 전격적인 농해수위원장에 취임한 것은 최근의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및 중국어선에 의한 수산업 타격 등 출신 지역인 부산의 최근 경제상황과 당의 요청을 깊이 고민한 결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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