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작물재해보험의 이행발전방안’ 국제세미나
농진청, ‘농작물재해보험의 이행발전방안’ 국제세미나
  • 임경주
  • 승인 2016.06.1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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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식량비료기술센터(FFTC)와 함께 8개국 15명 초청

 
농촌진흥청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아․태식량비료기술센터(FFTC/ASPAC, 대만 소재)와 공동으로 ‘농작물재해보험의 이행 발전방안’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농진청과 FFTC는 1972년부터 격년으로 아․태지역 소농들의 농가소득 증대와 선진농업기술 전파 활동을 목적으로 농업기술 관련 주요현안에 대한 국제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상 한파, 폭우, 폭설, 폭염 등 자연재해가 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자연환경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농업은 자연 재해가 발생했을 경우 손실이 크다. 회복력도 상대적으로 취약한 편이라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의 각 나라에서는 농가경영 안정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을 도입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세계적인 농업 현안인 이상기후 및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가 경영유지 대응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작물재해보험의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아․태지역 나라들의 농업분야 공동번영을 위한 뜻 깊은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 일본, 대만,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8개국 농작물재해보험 관련 정책부서 관계자, 학계 및 현장의 전문가 15명을 초청해 나라별 농작물재해보험 정책 및 성과, 인식제고 현황 및 앞으로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고 시범사업 및 사례를 발표했다.

이양호 청장은 “이번 국제세미나에서 농작물재해보험의 효율적 이행에 대해 논의하고 앞으로 발전방안을 제시해 각 나라들의 농작물재해보험 정책 방향 정립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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