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매는 제초기 ‘논다매’ 작업효율 ‘따봉’
논매는 제초기 ‘논다매’ 작업효율 ‘따봉’
  • 임경주
  • 승인 2016.06.2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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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예초기에 헤드부분 부착해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

(주)성진텍(대표 박성준 : ☎053-852-7456)이 제조, 판매하고 있는 논매는 제초기 ‘논다매’가 벼 재배농가의 제초작업에 일등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작업 효율이 뛰어난 썰매현상의 안전커버 및 특수날을 장착,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격이 저렴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비)가 돋보인 것도 인기의 비결 중 하나다.

특히 안전커버가 장착돼 여성농업인도 제초 작업 시 비산둘(날, 파편) 등으로 다칠 염려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다 기존 농가에 보급된 예초기 종류에 관계없이 헤드부분을 탈부착하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제초작업과 로타리 작업을 한꺼번에 처리하기 때문에 제초제를 뿌릴 필요가 없고 작업자의 보행 속도에 따라 작업능률이 결정된다. ‘논다매’를 논바닥에 내려놓고 한손으로 편안하게 밀고 가거나 끌고 가기만 하면 제초작업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박성준 성진텍 대표는 “논에 있는 지긋지긋한 잡초를 잘게 썰어 벼와 벼 사이로 분산시기 때문에 유기질 퇴비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로타리 현상으로 벼의 뿌리를 자극시켜 성장 촉진 효과를 극대화한다”면서 “잡초 발육 억제 효과가 뛰어나고 날(커트) 높이 조절이 가능해 적당한 크기로 제초가 가능하다”고 소개한다.

이같은 특장점이 각종 박람회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성진텍의 ‘논다매’는 일본으로 수출하는 쾌거를 낚았다.

해외바이어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아 온 ‘논다매’는 최근 일본의 히라키 소지사와 2년 동안 2만대 이상(약 10억 원)을 선적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는 특허청과 발명진흥회가 주관한 `2015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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