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다섯째주 육류시황
6월 다섯째주 육류시황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6.06.30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돼지고기

삼겹살, 목심 등 구이용 부위의 추가가격 하락을 예상한 유통업체 및 대리점 등으로부터의 주문이 거의 없는 상태이며 식당 등 일반 판매는 여전히 부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판매가 거의 멈추다시피 하다보니 지난주 초반 크게 올랐던 판매가격이 크게 하락해 다시 6월초 판매가격으로 회귀를 보였다.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삼겹살, 목심 3500원/kg, 등심․갈비 200원/kg, 잡육 100원/kg 정도 하락을 보였는데 높은 지육가격이 유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부진으로 가격이 다시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
수입 냉장 삼겹은 국내산 삼겹 가격이 계속 높게 유지됨에 따라 판매 호조를 보이며 전주대비 500원/kg 정도 상승했다. 냉동 삼겹은 무한리필 프랜차이즈의 영향으로 판매가 좋아 재고가 많이 감소한 상황으로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냉장 목심의 경우 700원/kg 정도 하락, 냉동 목심 판매는 여전히 소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목전지 가격도 100원/kg 정도 하락했다.
 
▲ 쇠고기
 
구이용 부위 판매는 등심, 채끝 판매가 지난주 보다 더 부진을 보였으며, 지난주까지 원활하였던 안심 판매도 위축을 보이기 시작했다.
특수부위도 일부 부위만 판매가 이뤄지는 등 전반적으로 판매상황이 안 좋은 한주였다. 아울러 정육부위 판매는 더운 날씨영향으로 국거리용 판매는 여전히 부진했으나, 지난주까지 원활하였던 불고기용 판매도 부진을 보였고 우둔만 비빔밥, 육회 용도로 수요가 있었다. 판매가격은 지육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구이용 부위(안심, 등심, 채끝)는 300~1500원/kg 정도 상승을 보였으며, 정육 부위(앞다리, 설도, 사태 등)도 200원/kg 정도 소폭 상승을 보였다.
수입 갈비는 16000원 가격대로 가격이 여전히 높게 형성돼 움직임이 거의 없는 상황으로 정체되어 있는데, 현재 미국산 갈비 오퍼가 많이 나오질 않아 현재와 같은 높은 가격은 7월에도 계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수입량 감소로 인해 호주산 정육부위는 전체적으로 가격이 상승했으며, 우둔은 700원/kg 정도, 전각은 300원/kg 정도 상승했다.
 
<자료제공=육류유통수출협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