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 집행이사회 개최
한-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 집행이사회 개최
  • 임경주
  • 승인 2016.07.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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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아프리카 농업기술 협력 전략 개발과 협력국 확대

 농촌진흥청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농촌진흥청 국제농업기술협력센터 등에서 2016 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orea-Africa Food and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 이하 KAFACI) 집행이사회를 개최했다.

KAFACI는 아프리카 지역의 농업과 농촌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2010년 농촌진흥청 주도로 시작한 다자간 협의체이다. 현재 회원은 앙골라, 카메룬, 우간다. 튀니지 등 19개국이며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사업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년마다 집행이사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이사회에는 KAFACI 의장인 롭슨 만유와 마포티(Robson Manyuwa Mafoti) 짐바브웨 과학산업연구개발청(SIRDC) 청장을 포함해 DR콩고, 케냐, 나이지리아, 세네갈, 수단, 르완다, 잠비아의 농업부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집행이사회에서는 2016년~2025년까지 KAFACI 중장기 전략 계획을 검토하고 신규 사업 선정과 신규 회원나라 가입 승인 등 KAFACI 현안 사항에 대해 결의했다.

2016년 4월 대한민국에서 개최된 KAFACI 과학기술자문위원회에서 마련한 농업기초과학, 식량작물, 원예, 축산, 농촌지도의 5프로그램에 대한 2016년~2025년 KAFACI 중장기 전략 계획을 검토하고 승인했다.

한편 잠비아를 KAFACI 신규 회원나라로 승인, KAFACI 회원나라는 총 20나라로 확대됐으며 회원나라가 공동으로 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등 아프리카 협력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된다.

이양호 농진청장은 “이번 2016 KAFACI 집행이사회에서 아프리카 회원나라의 다자간 협력을 강화하고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과 신규 회원나라 확대를 통해 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 사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통해 아프리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업발전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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