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가축 폭염피해 예방에 ‘총력’
강원도, 가축 폭염피해 예방에 ‘총력’
  • 임경주
  • 승인 2016.07.1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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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이상기온에 따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축산분야 폭염대책’을 수립해 시·군, 생산자단체와 축산농가에 시달하고 축산시설 사전점검, 사양관리, 가축재해보험가입, 전기안전점검 등 여름철 가축관리와 피해예방 활동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온도가 높고 습도가 많은 여름에 가축은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사료 섭취량 감소, 산유량 감소, 산란율 저하 뿐만 아니라 면역력이 약해지거나 폐사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름철 가축관리와 피해예방을 위해서 축사는 사전에 환기창, 통풍창 등 환기구를 점검 정비하고 차광망을 설치, 태양열을 차단하는 동시에 수시로 물을 살수해 축사내부의 온도를 낮춰야 한다.

특히 가축의 고온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적정 사육두수를 유지하고 시원한 물과 조사료를 충분히 급여하는 동시에 비타민과 광물질을 함께 급여해야 한다.

또 전기수요 급증으로 여름철 전기 수급이 불안정해질 것으로 예상돼 정전과 전기장치 과열 등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기안전점검과 노후 콘센트 교체 등 사전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이와 함께 도는 폭염피해 예방과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하여 유관기관 및 단체와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기후 모니터링과 사전대비로 긴급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폭염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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