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곡표시 위반 등 특별단속 결과 148건 적발
양곡표시 위반 등 특별단속 결과 148건 적발
  • 임경주
  • 승인 2016.07.1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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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양곡 유통업체와 김밥집, 구내식당 등 조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6월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양곡표시․원산지 위반 등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양곡표시 위반 23건, 기타 품목 원산지 위반 125(거짓표시 85, 미표시 40) 등 모두 148건이 적발됐다.

양곡표시 위반은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가 8건, 표시를 하지 않은 경우가 25건이었으며 원산지 위반은 쌀 10건, 배추김치 42건, 돼지고기 20건, 쇠고기10건 등으로 나타났다.

농관원은 11일 수입산․신구곡 양곡 혼합, 원산지 위반 등 부정유통 사전 차단을 통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전국 양곡 유통업체, 김밥집, 떡집, 함바집 및 공단내 식당 등 주요 취약 업소를 대상으로 양곡 및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농관원에 따르면 취약업소인 김밥집의 경우 쌀 시료(87점)을 수거해 DNA분석을 통해 수입산 혼합 여부를 조사 중에 있으며분석결과 원산지 표시 위반일 경우 기동단속반을 투입해 추적조사하고 추가 증거자료 확보한 다음 사법처리할 예정이다

농관원은 또 식당, 유통업체 등에 대한 양곡단속 과정에서 원산지 위반으로 적발된 125건 중 거짓으로 표시한 85건은 형사입건 수사 중이고 미표시 40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특히 단속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위반 규모가 크거나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거짓표시 위반사범에 대해서는 구속수사 등 무거운 처벌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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