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복구에 2100억원 긴급 투입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2100억원 긴급 투입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7.2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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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농산품 판매 확대·재해보험금 신속 지원도
장마가 끝이 나자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에 대한 피해 복구지원에 농협이 본격적으로 나섰다.
농협은 피해복구 지원 대책 일환으로 일선 회원 조합을 통해 재해자금 1000억원과 자금이 필요한 경우 신규대출을 실시하고 기한연기, 이자납입 유예 등 1100억원 등을 지원하는 등 총 2100억원의 피해복구 지원자금을 긴급 투입한다.
이와함께 이번 장맛비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전북?경북?경남지역 등에 대해 신속한 복구지원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실의에 빠진 농업인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의욕을 불어넣기 위해 일손돕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충남 논산시 성동면 일대의 피해 농가에서 비닐하우스 복구와 침수된 수박 및 넝쿨 제거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농협 임직원 2000여명이 피해복구와 일손돕기를 실시 중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해복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농협은 신속한 복구 및 지원이 이뤄지도록 △재해자금지원 △필요자금의 신규대출, 기한연기, 이자 및 할부상환금 납입유예 △피해지역 농산물 출하 및 판매확대 △예비묘 공급 및 계약재배물량을 활용한 출하조절 △농기계수리 센터 순회봉사와 복구자재 공급 △무인헬기 방제 지원 △농작물 재해보험금 신속지급 등을 실시한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농업인들이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지역농협을 통한 재해자금 지원 등 농협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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